흔히 그런 얘기들 하죠.
이상은 어쩌고 저쩌고 꿈은 어쩌고 저쩌고... 그러나 현실은 시궁창. ㅋㅋ

탁상 정책의 일환으로 서울시 도로 곳곳에 자전거 도로가 만들어졌죠.
바이커들에겐 희소식일테고 동네 자전거 타는 아저씨들에게도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전거 도로가 무색하게도 주차장으로 쓰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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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위동 드림랜드를 공원으로 만들고 그 곁으로 자전거 도로를 꾸몄더군요.
본래 막히는 길인데 덕분에 차가 무자게 밀립니다.

그런데 드림공원도 주차장을 협소하게 지어 위 사진처럼 저렇게 갓길에 주차를 많이 했습니다.
그러나 사실 저기는 자전거 도로라고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빨간색 도로 보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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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초입부터 찍은 것이니 말할 것도 없고
저 아래 공원 입구까지 주차장이 됐고, 버스 정류장 마저 없어져서 버스들이 어디에 설지 난감해 하더군요.

그린 정책, 녹색 성장도 좋지만 제발 머리좀 쓰면서 했으면 좋겠습니다.
후대에게 좋은 자연을 물려 주는 건 우리의 의무지만 그 후손들이 볼 때 선대는 왜렇게 머리를 못 썼냐고 지혜가 부족하다는 소린 듣지 말아야 겠지요.

여기 뿐만이 아닙니다.
지난 주말에는 경동시장을 지나 홈플러스에서 좌회전을 해서 어린이 대공원으로 쭉 이어진 길이 있습니다. 상당히 넓죠. 도로 이름이 생각나지 않지만...

아무튼 그 길에도 자전거 도로를 멋드러지게 만들었더군요.
거긴 자전거 도로와 차도를 구분하는 봉을 전부 세워 주차는 할 수 없게 했더군요.
그리고 거기는 도로가 편도 5차선이어서 상당히 넓습니다.

그런데 겨울엔 자전거 도로를 뭘로 사용하나요?
자전거 도로를 만들땐 겨울에 만들었어야 하는데요. 아마도 우리네 꽁뭔들은 봄에나 자전거 탄다고 미뤘겠지요?

대안이나 대책없이 저지르는 걸 보면 서울에 무슨 심시티 게임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마음대로 주무르듯 하는 것 보면 그것도 능력인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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