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째 주 마지막 날 코스피는 기분 좋은 마무리로 1570선에 복귀하며 장을 마쳤다.
 
새벽 다우 지수가 200포인트 이상 급등하며 1만선을 탈환한 훈풍에 힘입어 6일 코스피도 1.64% 오른 1577.64로 시작했다. 그러나 좀처럼 빠지지도 않고 반등도 없는 횡보 장세가 연출됐다.
 
오후 1시39분 경 저점인 1565.48을 찍고 반등해 결국 1.3% 오른 1572.46으로 마감했다. 주봉상 20선(1573)을 탈환하는 데 실패했지만 양봉으로 마감해 다음주를 기대케 했다.
 
코스피는 최근 3일간 1.94% 오르고 1.77% 내린 후 다시 1.3%가 올랐다. 변동성이 커지자 투자자들의 투심도 갈팡질팡했다. 미국발 훈풍에 급등도 가능했지만 약세장의 기운이 강한 최근의 시장 상황에 관망세가 강했다.
 
또한 이날 밤 다우가 실업률과 비농업부문신규고용 등 굵직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있어 확인하고 가자는 투자자들이 많은 듯 보였다.
 
결국 외인이 1294억원(이하 잠정)의 순매수를 보이며 최근 6거래일 동안 6000여억원의 누적 순매수를 이어갔다. 장중 내내 순매도를 보였던 기관은 장 막판 변심하며 매수에 가담해 101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냈다. 개인만 1483억원의 순매도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비차익에서 순매수가 들어오며 전체 순매도의 규모를 400여억원으로 줄였다.
 
코스피가 20포인트나 오른 덕분에 하루 만에 다시 전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포스코가 이끄는 철강금속이 3.4% 급등했고, 증권이 2.59% 오르며 뒤를 이었다. 기관의 대량 매수에 하이닉스도 3.81%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꾸준히 매수세를 보여주는 외인 덕에 현대차도 2.45% 올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인이 각각 70억원, 10억원의 순매수를 보였고 기관이 6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며 0.68% 오른 482.70으로 장을 마쳤다.
 
한편 환율은 11.80원 급락해 1168원으로 마감했다.
 
김동석 기자 kimgiza@dreamw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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