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중 다시는 다루지 않겠다고, 재탕하지 않겠다고, 포스팅 제목에 '마지막'이란 것을 붙이지만 연말이면 '결산'이라는 이름으로 언제나 되돌아 온다. 희한하다. ㅋㅋㅋ
그래서 제목도 즉흥적으로 결산이라 붙였다. 그것도 1번을 붙였으니 당장 2,3번 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큰일이다.

오늘 무심코 그야말로 '재미삼아' 랭키를 기웃거렸다. 오랫동안 안봤더니 사이트 개편을 좀 한 모양이던데 찾는데 애를 먹었다. 다름이 아니고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선두주자 올블로그와 한RSS를 찾기 위해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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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표는 12월 30일 기준이다. 옛날에는 매주 수요일 적용됐는데 개편하면서 화요일로 바꾸었나 보다.
아무튼 올블로그가 712위, 한RSS가 735위다. 그런데 이번주에 순위가 역전된 듯 하다! 분야별 순위가 바뀌어 있다.

또한 결산의 의미가 있는 것이 지난 번 이것과 관련해 첫 포스팅을 한 것이 2008년 2월이었는데 12월 마지막이 됐으니 그야말로 제대로 된 결산이 된 것 같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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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포스팅 당시 순위표. 2월27일 기준

현재 블로그 메타사이트로 최고 인기 많은 올블로그와 한RSS의 결투 이기에 흥미롭고 그것이 또한 끝나지 않은 진행형이라는 것에 기분이 좋고 마음도 설렌다.

개인적으로 2008년 블로그 메타사이트의 활성화와 전성기를 기대했지만 유명한 블로그들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만족을 해야할 것 같아 마음 한 켠이 씁쓸하다. 결과적으로 블로거 개인들의 활동은 왕성하고 아주 좋았지만 그것을 포용하고 사이트 하나로 모아줘야 할 메타사이트의 활약은 부족했던 듯 싶다고 평가하고 싶다.

올블로그의 선전은 괜찮았지만 커리어블로그가 없어지고, 있으나 마나한 유명무실한 메타 사이트들이 그대로 방치되고 있는 듯 싶어 아쉬운 마음 금할 길이 없다.

이런 이유도 위 표를 보면 알지만
올블로그와 한RSS가 1년동안 연초에는 700위권 후반에 맴돌았고 그나마 연말에 700위권 초반으로 오긴했지만 개인적으로 불만이라면 상당히 불만이다. 1년동안 올블이나 한RSS가 500위, 내심 300위 안으로 들어오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그 영향이 미미했던 것 같아 그렇다.

네티즌들이 아직도 포털을 이용해야 한다고 봐야 할까? 아니면 어찌된 일인지... 듣보잡 블로그들의 우후죽순 생성량을 보더라도 이건 아닌 듯 싶은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심히 혼란스럽다.

우선 2009년을 기대해 본다. 또 2009년엔 올블과 한RSS의 결투와 함께 여기에 믹시와 블코도 뛰어들어 확실한 빅4를 만들었으면 좋겠고, 새로운 사이트가 돈지랄을 하던 뭘하든 생겨서 활성화되고 전성기를 맞았으면 좋겠다.

이대로 끝내긴 뭐해 아래 웃긴 에피소드 하나 소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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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키를 기웃거리던중 웃긴 걸 발견했다. 위 표가 바로 그것인데 이것은 '인터넷신문'으로 분류된 순위표다. 그런데 3,4,5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보면 웃음이 나온다.

인터넷을 활발히 이용하는 네티즌이라면 웃음이 먼저 나와야 정상인데.. 그냥 독설을 한마디만 하자면 6위 부터는 없으나 마나한 사이트이니 운영하느라 고생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 저게 뭐니 저게~ 그야말로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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