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마지막 거래일인 29일 코스피지수가 장중 1600선 밑으로 붕괴됐다.
미국증시 급락의 영향으로 -1.3% 내린 1621.00으로 시작한 코스피는 하락을 거듭하다 결국 오후 2시24분 1596.73을 찍으며 반등중에 있다.
코스피 지수가 1600선 아래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12월3일 1594에서 1615로 상승 마감한 이후 두달이 채 안된다.
이날 현물에서 외인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지수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오후 2시30분 현재 외인은 1732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1534억원, 기관이 41억원의 순매수로 방어에 나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미국증시가 IT주들의 실적 부진으로 급락한 탓인지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상위를 차지하는 대형 IT주들이 약세를 면치 못하면서 낙폭을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는 80만원이 붕괴돼 2.85% 하락한 7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이닉스는 3.18% 내린 2만2850원에 거래중이다. 지수가 2%이상 급락하면서 전업종이 내림세다.
철강금속이 3.48%로 낙폭이 가장 심하고, 최근 스마트폰으로 주목받고 있는 통신업종조차 0.26%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환율은 코스피지수가 급락한 틈을 타 7.5원(0.65%) 오른 1159원에 매매 공방중이다.
김동석 기자 kimgiza@dreamwiz.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