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세상이 좀 올바르게 돌아간다는 느낌이 듭니다. 세상이 어수선하여 암울하기만 했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터널의 끝에서 조그마한 빛을 보고 희망을 얻는 그런 기분이라고 할까요?
원만하게 해결하지 못한 것이 눈에 보이기도 하지만 결과적으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일반적으로 드는 생각이라는 ‘인지상정’으로 중지가 모아지는 듯 해 기분이 좋습니다.
어렵게 어렵게 공부하고 사법 시험 패스한 사람들이 권력에 빌붙어 개처럼 옳고 그름을 가리지 못하고 충성에 목을 메고 똥오줌 못가릴 때가 있었는데 그것을 법원이 바로 잡아주니 세상이 잘 돌아가는 듯 합니다.
좀 더 바람이 있다면, 수사를 하는 사람들이 좀더 올바른 판단을 하여 많은 사람들이 고충을 겪기 전에 해결이 됐으면 합니다. 온갖 고초를 겪고 난 후 그나마 결론이라도 올바르게 나면 다행이지만 그 경우가 아니라면 얼마나 억울하겠습니까?
억울한 것 만큼 분하고 서러운 것도 없지요. 아무튼 요즘 같으면 “대한민국 파이팅!” 소리가 절로 나오는 군요.
1.21 오전 7시50분 추가: 얼마전에 결혼식장 갔다가 밥 먹으면서 옆에서 하는 얘기가 들렸습니다. 60대 후반으로 보이는 나이 지긋하신 두 분이었는데요. 신문사 얘기를 하면서 한 분이 난 MBC 안봐! 그러시더군요. 지난번 광우병 때부터 안보게 됐다고 주저리 설명을 늘어 놓더군요.
그 때 생각한 거지만, 그런 분들은 MBC에서 아무리 재미있는 일일연속극을 해도 계속 안봤으면 좋겠고, 누구 말마따나 선거날에는 좀 쉬셔도 되지 않나 싶습니다. 푹푹 쉬는게 나라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 사료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