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챌이 메인화면을 대대적으로 바꾸었는데요.
여기서 눈치 빠른 분들은 '또 네이버처럼 바뀌었겠군' 하시는 분들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결론적으로 맞습니다. 맞고요.

국내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며 익숙해진 UI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됐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창의적이어야 할 IT 분야에서 '따라하기'는 모순일지 모르겠지만 그 바탕을 들여다보면 고개를 끄덕이는 분들이 많을 것이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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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챌이 창립 10주년을 맞이 했다고 합니다.
엄청난 커뮤니티로 한창 주가를 올릴 때 한순간의 삽질로 와르르 무너졌는데요.

역사는 기록되는 것이기에 다시 짚어보자면, 인터넷 업계 최악의 삽질 BEST 2 가 있죠.
첫번째가 프리챌의 유료화였고, 그 두번째가 다음 메일의 우표제 였습니다.

아무튼 프리챌은 수많은 네티즌들의 추억이 많이 묻어 있는 곳이기에 무엇을 하든 관심이 갑니다. 현재는 동영상 포털로 바꾸면서 업황의 호전을 노리고 있는데요.

김기자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지금은 눈물지으며 네이버 처럼 메인화면을 꾸몄지만
가시 많은 나무에서 누워자고 그 쓰디쓴 곰쓸개를 핥아 먹으며 지난 날의 패배를 되새기며 꼭 되갚아 줄 날을 기다리는 와신상담하는 그 자세라고 보고 싶습니다.

너무 후한 점수를 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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