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미리야님이 '국내의 모든 블로그 업계와 블로거들에게 올리는 협조요청'이라며 서비스간 블로그 댓글 알리미를 개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기자는 오래전부터 생각해 오던 것과 뜻이 같은 바 이를 적극 지지하기로 맘 먹었다.
'미리야'님의 글 보기: http://blog.daum.net/miriya/15600770

올블에 올라팝의 마이크로 블로그겸 댓글 서비스를 혼용해 이용하면 어떻겠냐고 언급만 했던 적이 있다. 메타 사이트가 진정한 커뮤니티로 커갈 수 있는 계기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의 메타 사이트는 RSS 수집 공간외에 그 이상 그 이하도 바랄게 없다. 극히 정체되어 있는 상태다.

뭐든지 북적대고 시끌시끌해야 장사가 잘 되는 법이다. 그런데 현재의 메타 사이트들은 너무나도 안일하게 장사하고 있는 듯하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이다. 자선단체에서 돈을 쏟아붓고 있다면 셔따 마우스지만 말이다.

어찌됐든 진정한 커뮤니티가 되기 위해선 소통을 해야 한다. 그런데 옛날에는 블로그를 찾아 들어가야 했지만 지금의 메타사이트 1.0은 그나마 소중한 글들을 모아서 보여주기에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지만 거기까지다.

2006년이후 햇수로 4년이 지나가고 있지만 아직도 1.0에 머무르고 있다. 올해 올블이 상당한 변화를 예고하고 있지만 예고편도 나오지 않았을 뿐더러 티저로만 2년이 넘은 듯 하다.

커뮤니티로 가기 위한 편의성
계속 이야기를 해도 질리지 않는 블로고스피어의 기본은 소통이다. 그러려면 현재 있는 기능을 쉽게 하기 위해 '댓글 알리미'를 이용하면 될 듯하다.
현재 티스토리, 텍스트큐브, 제로보드 간에 댓글 알리미 기능이 작동한다. 제로보드끼리는 안되는 듯 하다.

1. 이게 중요한 이유는 하루에 수십개 많게는 백여개의 블로그를 돌아다니면서 댓글을 달았던 곳을 다 기억할 순 없다. 그런데 댓글 알리미가 있으면 누군가 답글만 달아주면 알 수 있게 된다.
그러면 또 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이것이 바로 소통의 기본이 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2. 그렇기 때문에 댓글 알리미 개방은 필수라고 본다. 이 필수는 댓글란을 막아놓느냐 아니냐와는 별개로  생각하자. 왜? 잘 가던 길에서 삼천포로 빠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남은 건 이제 메타 사이트 2.0 그리고 3.0에서는 무엇을 할 수 있는가다. 하루 빨리 올블이 대변화를 예고한 것들에 대한 소개라도 있었음 좋겠다. 아무튼 이것과 비슷한 방향으로 흘러가길 기대할 뿐이다.

댓글알리미 개방과 더불어 한 가지 더!
말이 나온 김에 한 가지더를 외쳐보자면....
소통 방식에 댓글이 있는 것처럼 트랙백도 있다. 이건 블로그의 고유 기능이기도 하다. 지금은 언론사 사이트들이나 포털들도 하고 있지만 유명무실이라고 보면 말이다.

하루에도 수많은 트랙백이 전송되어 오고 가고 있는데 그 흔적은 없다. 흔적이 없다는 얘긴 내가 어디에 트랙백을 달았는지 모른다는 얘기다.

옛날 제로보드4에서는 정말 능력있고 기발한 개발자들이 많아 별 기능들이 다 만들어졌었다. 그러면서 만들어진 블로그형 제로보드인 조그때는 트랙백을 쏘면 어디에 쐈는지 댓글쪽에 남게하는 기능이 있었다.
이건 나중에 보더라도 참 좋은 기능이라고 생각했다.

트랙백 어디로 쐈는지 그 기능도 제공하면 좋을 듯 싶다.
인터넷의 장점은 쌍방향 통신인데 반해 트랙백은 너무 이기주의다. 쏘면 그만이기 때문이다.

소통을 위해 더욱 힘쓰는 혹은 힘을 보태는 메타 사이트들의 노력이 있었으면 좋겠고,
아울러 블로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에서도 보다 원활한 소통을 위해 최대한의 기능을 지원해 문제가 없는 한도에서는 무조건 개방을 하는 쪽으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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