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하다. 술약속이 있어 잠시 미네르바와 관련해 블로거들 사이에 분위기가 어떻게 흐르고 있나 관찰하던중 몇몇 어이없는 글을 발견했다. 김기자는 미네르바 이슈에 끼어들이 않으려고 했다. 뭐~ 이유는 없다. 단지 그냥 그랬다.
그런데 도무지 그냥 넘어갈 수 없어 한마디 해야 겠다.
미네르바 문제가 왜곡되고 있다고 하는 블로거들이 점점 보인다. 이들이 왜곡됐다고 하는 부분의 주장은 "한 네티즌의 유언비어가 나라 전체를 흔들 수도 있다는 것"이라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주장하는 블로거들이 웃긴 점은 사태 파악을 너무나도 잘하고 있다. 언론은 30대, 백수, 저학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것을 잘 안다.
분위기가 미네르바를 감싸고 이어없는 견찰, 떡찰을 나무라자 상황이 이게 아닌데 라고 감지했나 보다.
이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고 싶다. 잘못 짚어도 한참 잘못 짚었다.
유언비어라고 하는 사람들은 주식 시장에 참여하고 있지 않다거나 주식에 관심이 없다거나 경기 침체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사람중에 하나다.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 부류라면 30대, 백수, 저학력자보다 더 무식한 사람일게다.
미네르바의 말이 그동안 얼토당토 않는 유언비어였다면 이렇게 온 나라가 난리였을까? 그럼 잠시 경기 침체 하나 맞아떨어졌다고 사기치는 것이 통한 것이었을까?
부디 다시 생각해 보기 바란다. 뭐 미네르바와 관련해 나도 한마디 끼어들고 싶어 좀이 쑤시다면 옛말에 '차라리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라도 가지'라는 말이 있다. 그렇게 할 생각이 없으면 이것을 되새겨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유언비어라고 믿는 몇몇 블로거들은 대안이라고 내놓은 것이 악플보다는 국민들에게 희망과 힘을 북돋워 주는 그런 글을 써야지 안좋은 글은 안된다고 한다. 게다가 그런 유언비어에 휘둘리지 않도록 성숙한 의식을 키워야 한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서 웃어야할지 눈물이 앞을 가린다. 증말... 정작 미네르바의 본질에 대해 깊이 생각하고 싶다면 김기자가 몇가지 난제를 전달해주고 싶다.
미네르바 체포로 시선을 돌려 큰 난제를 숨기려고 하는 구태의연한 정부의 행태는 1. 7대악법으로 무너져 분당얘기까지 나오는 한나라당 추스리기 2. 제2롯데월드 여론 악화 막기
저 2개만 가지고 생각해도 포스팅 10개는 나올듯 싶다. 그러니 부디 '왜곡, 본질' 이런말 함부로 꺼내지 않았으면 좋겠다. 글에 왜곡 들어가고 본질 들어간다고 생각이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 아니니 말이다.
그리고 미네르바와 관련해 뭔가 얘기를 하고 싶다면 그의 글을 먼저 이해하는 것이 순서고, 그런 미네르바가 쓴 글의 논리에 반박하는 것이 순서일 듯 싶다.
뭐 그래도 그들에게 병주고 약주자면, 당신들이 변희재보다 10000배는 훨 나으니 실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 나 하나 잘하면 인터넷 세상이 바뀐다! Power of One!
㉡ 무슨 일이든 센스 없는 사람은 싫다. 지금 당장 감각을 키워라! 롸잇 나우~
㉢ 남의 말을 들을 줄 알고 경청하는 자세가 토론의 기본이다. 기본이 없는 사람을 보면 오! 마이ㆍ갓~
㉣ 일신우일신 日新又日新
㉤ 군군신신부부자자 君君臣臣父父子子
오류가 너무 많네요. 김기자라고 기자를 앞세우시는 분이 이런글을...;;
처음 제목부터~ "미네르바의 글이 유언비어라고 믿는 ‘꼴’들에게" 반대로 하면 미네르바를 믿으면 꼴이 아니다,로 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기자 철학이네요. 누가 맞던지, 무엇을 믿으면 꼴이 된다는 객관적이지 못한 글이 됩니다.
미네르바가 있고, 없고는 주관적이므로 존재여부를 떠나서 미네르바의 글을 파악하거나 다른 글을 써야지, 나 관심좀 님아~ 성 글로밖에 보이질 않네요.
언제는 꼴이라며 겪한 표현을 하더니, "이 분들에게 한말씀 드리고 싶다." 분들이라는 존칭까지 쓰시네요. 그렇다고 합시다. 그런데 저는 제목부터 왜 상대방을 비난하려 하는지 초딩 말투밖에 보이질 않네요.
초딩이 자기 잘못하면 덮을라고 남을 더 비난하죠. 물론 초딩이라고 명시하기 좀 그렇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그러죠. 남을 욕하지 말고 설득하는 편이 좋을 듯 싶습니다. 처음부터 반감가지고 설득당하면 씨알이 먹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