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OECD가 모두 2009년 한국 경제성장률을 1~2%대로 잡을때 대한민국 기획재정부만 3.3%를 잡아서 욕을 먹었다. 외신들이 워낙 보수적이라고 하지만 터무니없는 예상치가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그리고 10월초 주가 폭락당시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무턱대고 희망의 메시지를 남발한 '가카'께선 이런 명언을 남겼다. 한 나라의 지도자는 어려울때 어렵다고 말 못하고 희망을 전하는 말을 담아야 한다.
그래서 내년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외신과 국내 경제학자들이 못을 박을때, 가카께선 아직 어렵다고 단정하긴 이르다고 했다. 항상 보면 그 때만 벗어나기 위해 술수를 부리는 것이라 볼 수 있다. 그것을 증명할 필요도 없이 스스로 증명해 보이고 있다.
내년이 가장 힘든 시기라고 실토를 하더니 그래도 플러스 성장이 목표라고 했다. 그러나 불과 며칠 지나지 않아 내년 마이너스 성장이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말을 바꿨다. 모두가 어렵다고 할 때는 모면하다가 나중엔 다 실토하고 마는 전형적인 정치인들의 '모르쇠'에서 검찰에 가면 다 불고 나오는 것을 보는 듯 하다.
신뢰는 돈으로 살 수도 없고, 원한다고 얻어지는 것도 아닌데 참으로 큰일이다. 여기서 오바마의 포용력을 배우라고 말하는 건 도라에몽이 가지고 있는 마법의 도구가 있기 전까지는 무용지물일테고, 답답한 마음 울고 싶을 뿐이다. 라이벌이 없으면 상대가 없으면 빛을 낼 수도 없음을 왜 모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