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대기업들의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 많아졌습니다.
NHN도 그렇고요. 이번엔 싸이월드가 또 한 건 하네요. 이런 좋은 사례에 악용이 있으면 없어지게 됩니다. 불우이웃을 돕는 다는 취지를 이해한다면 이것을 악용하는 사람들은 없어져야 할 듯 싶습니다.
네티즌들은 서명만 하면 되고 후원하겠다는 업체는 원하는 사람수를 채우면 싸이월드를 통해 기부하게 되는 그러한 방식입니다.
싸이월드의 9월4일자 보도자료.

싸이월드, 기업연계 후원캠페인 시작
- 네티즌이 온라인 서명,댓글 참여할 때마다 후원금 적립
- 외환은행, 더바디샵 캠페인 5만여명 참여, 향후 매월 2회 진행 계획
(싸이월드=2008/09/04) 싸이월드의 온라인 사회참여 공간 '사이좋은세상 (cytogether.cyworld.com)'이 기업과 연계한 후원 캠페인을 시작한다.
100원부터 기부할 수 있는 도토리 후원 제도를 마련해 네티즌의 소액 기부 문화를 정착시켜 온 '사이좋은세상'은 이제 기업 연계를 통해 네티즌 참여의 의미를 살리면서도 후원 규모를 확장하게 된 것이다.
기업이 참여하는 후원캠페인은 네티즌이 캠페인 주제에 공감해 온라인 서명이나 응원 댓글 형태로 참여할 때마다 1명당 일정 금액의 후원금이 쌓이고 이 적립금을 후원 기업이 사이좋은세상 내 공익단체에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업은 싸이월드를 통해 공익활동 내용을 네티즌에게 홍보할 수 있고, 싸이월드는 후원금과 기부 물품을 후원받을 수 있어 후원 규모를 확대할 수 있으며, 여러 회원과 참여하는 복지 단체들에게 더 큰 혜택이 돌아가는 방식인 셈이다.
현재 '더바디샵'과 함께 진행중인 '가정폭력근절 캠페인'은 네티즌 1명이 온라인 서명을 할 때마다 200원씩이 적립되도록 했는데, 캠페인 시작 5일 만에 목표한 5만명을 다 채워 총 1천만원의 후원금을 적립했다. '더바디샵'에서 기부하는 1천만원은 '가정폭력보호시설협회'와 '한국여성재단'에 전달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게 된다.
5만명의 서명 자체도 효과를 발휘한다. 이 서명 정보는 정부기관에 전달되어 가정폭력 피해자를 위한 신고 상담소 및 상담원 확대와, 무료 법률 소송 지원 확대를 위해 쓰여지게 된다.
이보다 앞서 지난 8월 외환은행과 함께한 '세상의 모든 딸들에게 희망날개 달아주기' 캠페인은 미혼모와 여성가장 등을 돕는 활동이었는데 총 4만명이 응원댓글로 참여했으며, 외환은행은 네티즌 한 명당 100원씩 적립해 4백만원의 후원금을 내놓기도 했다.
싸이월드 관계자는 "이같은 기업 연계 캠페인의 경우, 단순 서명 캠페인보다 참여율이 매우 높다"며 "이는 후원 금액이 적립되어 실질적 도움으로 이어짐을 네티즌 스스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싸이월드는 기업 연계 후원 캠페인을 확대해 향후 매월 2회씩 진행할 계획이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