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마트에 볼일이 있어 갔다.
퇴근후에 간 것이라 거의 마감때였고, 사실 김기자는 대형마트 마감시간을 즐긴다. 왜?
즉석 먹을 거리를 굉장히 싸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때마침 집에 라면이 떨어져서 라면을 무심코 주어 담고 한바퀴 돌다보니 내가 참~
카트에 죄다 N식품 회사의 라면이 담겨져 있는 것이 아닌가!
어잌후, 그래도 의식 있는 척 하는 김기자 '이러면 안되지' 라고 바로 맘잡고 삼양라면을 죄다 담는다.

처음으로 담은 라면 쌀라면.
밀가루 라면만 나오다가 몇년전에 쌀라면이 유행한 적이 있었는데, 최근에 다시 나온다.
아직 먹어보진 못해 맛는 모르겠다.

두번째로 담은 것이 열무비빔면.
그동안 먹었던 것은 팔도 비빔면이었는데 김기자는 새로운 맛의 라면을 먹는 것을 즐기기에 기왕 한거 삼양식품으로 담자고 했으니 삼양 것으로 담았다. 무자게 맛있어 보인다.
여름엔 이열치열 국물 라면도 죽이지만 이런 비빔면도 별미다!

말많은 쇠고기. 글자만 봐도 머리 아프고 내 심정이 아프다.
쇠고기 하나 때문에 나라가 갈라지게 생겼으니 말이다.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있고 정작 들어야 할 사람은 눈감고 귀막고 있으니 오죽하겠으랴.
아무튼 생각없이 쇠고기 담았다.
너무 지쳐있던 탓에 집에 와서 물건을 풀어 놓으면서 쇠고기, 어디꺼지? 하고 살펴봤다.

악~ 미국산!
삼양식품이 이래서 주식이 상한가를 치다가 갑자기 연이틀 하한가를 맞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호주산만 쓰지 미국산을 왜 쓸까. ㅡ.ㅡ;;;

그런데 삼양라면도 라면에 집중하고 많이 개발했으면 좋겠다.
죄다 무심코 집었다 하면 N사의 제품이고 삼양 것은 정말 없던데... 화가 나기도 했다.
이래서 삼양 것을 진심으로 사 먹을 수 있을지...
튀김우동을 무자게 좋아하는 김기자. 이번엔 꾹 참고 작은 사발면을 골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제목은 낚시고,
편의점가서 라면에 쇠고기 들어가는 것 원료를 보니 전부 호주산, 미국산이었다. 품질도 있지만 가격을 맞추기 위함도 있고 언제부터 라면에 쓰일지 모르지만 아직까지는 아니다.
삼양라면 종류는 무자게 많던데.. 진열할때도 업계 1위와 2위를 차이를 둬서 그런건가?
아무튼 하루종일 심란했던 기분 이렇게라도 풀어보자! 헐헐


장난이 심했다면 사과하겠습니다. 정치와 스포츠면을 함께 읽을 때 나올 수 있는 '오해'를 재미삼아 했는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더 큰 '오해'를 샀나 봅니다.
제가 얘기한 건 소맥분, 밀가루 였고 그 밑에 바로 소고기 국산이라고 되어 있는데요. 본문에서 낚시라고 밝히기도 했고요. 블로그가 왜 이렇게 삭막해지고 농담도 못하는 공간이 됐는지 생각 좀 해봐야 겠습니다.
맞습니다. 그것을 간과한 면이 있지만 왜 이렇게 갑자기 각박해 졌는지 제 마음이 다 허전하고 아픕니다.
솔직히 괴롭고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