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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랭키 사이트들의 순위는 절대적이지 못하다.
많은 네티즌들이 알고 있는 것이 그렇지만 표준의 잣대로 사용되는 측면에선 씁쓸하기도 하다. 골빈해커님이 얘기했던 것처럼 변수 하나로 순위가 뒤죽박죽 되는게 그렇고 랭키 사이트들 마다 순위가 급변하는 것을 봐도 그렇다.

어찌됐든 이것도 그냥 재미로 즐길 수 있다면 즐기고 마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우연히 본 랭키닷컴 순위에서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다.

올블을 1위라고 생각하는데 블로거닷컴에 밀려 버렸다. 뭐 이건 500위권 밖에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최근 올블의 다운도 한몫을 했다고 보여진다.

재미있는 것은 블코와 믹시의 싸움이다.
블로그코리아의 흥망성쇠를 지켜본 김기자로서는 감회가 좀 새롭기도 하고 믹시의 선전에 박수를 보내는 것도 어쩌면 당연한 것일지 모르겠다.

국내 블로고스피어의 한계를 뛰어넘어 생긴 대안 메타사이트 믹시.
믹시를 오마이뉴스 초기 시절과 비교하고 싶다. 표면적으로 보이는 인기 측면에서 말이다.

갑자기 생긴 믹시는 블로고스피어를 한정 짓지 않는 다는 점에서 새롭게 다가왔나 보다. 많은 블로거들이 추천했고 그렇게 페이지뷰가 늘어나고 방문자수가 늘어갔다.

bn_90_30_01.gif VS mixsh.gif

아직까지도 메타사이트에 대한 개념과 표준이 제대로 잡혀 있는 않은 시장 상황에서 우후죽순 늘어나는 메타사이트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는 사용자에 달려있긴 하다.

블코는 나름 '블업'을 바탕으로 한단계 도약을 꿈꾸고 있고, 믹시는 모든 블로거들의 글은 평등하다를 바탕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 각각의 특징이라면 특징이랄 수 있겠다.

사실 올블이 생긴지 3년이 됐다면 지금쯤 M&A가 이루어지고 메타 사이트에 대한 교통 정리도 어느정도 되어야 한다고 보는데 아직 뭔가를 따질만한 영향력도 그렇고 커뮤니티와 미디어 사이에서 오락가락하는 정체성 부재 측면도 블로거들을 헷갈리게 하고 있다고 본다.

아무튼 메타사이트들이 뭔가를 준비중이라면 서슴없이 업데이트 해야 하고 변해가야 한다. 그리고 방송 3사처럼 중량감있는 메타 사이트도 한 3개정도로 떡하니 버티고 케이블 채널처럼 변방의 사이트들이 있는 형태로 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

대신 메타 3사가 순위 집계를 통합해서 하는 것. 쉽지 않겠지만 이렇게 하는 것이 낫지 않을지..
어느 사이트에선 영향력 1위도 다른 메타에서 영향력이 없다면 중간으로 내려갈 수 밖에 없는 그러한 공평성 말이다.

더 길어지면 재미없으니 메타에 대해선 할말도 많은게 다음으로 미루자 ^^;
오늘은 걍 블라블라, 다음번엔 진지하게 단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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