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발아점은 민노씨의 글
'어차피 인터넷 찌질이들인데 뭐.. ' : 쇠고기 장관 고시 발표에 부쳐 에서 시작된다. 난 이렇게 글을 써보긴 처음이나 생각해 보긴 했던 것이다.
그동안 생각해 왔으나 잊었던 것을 글을 보고 생각나 적는 뭐~ 대충 이런 상황이라 이해하면 쉽겠다.
또한 민노씨의 글에서 시작했으니 기왕한거 흉내도 내보자!
부제: 국민들이여 이젠 깨어날때도 되지 않았는가!민노씨의 글 중에
"이명박 정부는 국민들을 "언제든 자를 수 있는 종업원" 취급하거나, 혹은 '인터넷 찌질이' 취급하고 있다. 처음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이자들 하는 짓거리를 보건대) 그럴 것 같다."라는 대목이 나온다.
저 대목을 보자마자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다.
그렇다. 이명박은 대선 후보 당시에도 그랬고 그 이후에도 행적으로 보면 후렌들리 친기업 정책 - 여기서 大 자 하나를 쏙 뺐다. 대운하 정책도 그렇고 수도 민영화도 그렇고 이름만 바꾸고 내용물은 그대로인 그들의 졸렬한 수법이 딱 보인다 - 나는 CEO 출신의 대통령임을 항상 강조했다.
물론 여기에는 경마나 도박으로 한방을 노리는, 주식으로 한방을 꿈꾸는 미련한 국민들이 '경제'에 목말라 있는데 저런 어휘들은 사막의 오아시스와도 같았을 것이다. 마시고 있는 물이 청산가리 방류된 강물인지도 모르는 어리석은 국민들은 상당히 많았음이 입증됐다.
이명박은 CEO 대통령. 현대건설 말아먹은 얘길 하지 않아도 본인은 굉장히 잘한 CEO로서 자화자찬이 심하다. YS가 DJ때 IMF 일어났으니 나와는 상관없다고 얘기하는 유치원생들의 대화와 똑같다.
김기자도 그런 생각을 했다. 왜 자꾸 CEO 임을 강조할까. 자신의 컴플렉스를 왜 그렇게도 이용을 할까. 눈가리고 아웅도 가지가지지 어떻게... 물론 CEO중엔 현자도 있지만 악덕사장도 있기 마련이다.
최인호의 소설 '상도'에 보면 이런 말이 나온다.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2MB는 CEO가 맞긴 하나 악덕 사장에 장사의 기본도 모르는 생양아치였던 것이다. 기업은 사람을 구제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익을 남기기 위해 존재한다는 그의 말도 떠오른다.
사실 이것과 대변할 수 있는 것이 문국현 의원의 '사람이 희망이다' 인데 삼천포로 빠지면 안되니 이쯤 각설하고...
사람을 남기기 위한 장사를 하는 CEO 여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그래서 전경련과 친하고 친대기업 정책만을 펼치는 것이 그것이다. 그들에게 잘 보이면 나중에 어떻게 되도 나 하나는 잘 먹고 살 수 있을 것이란 치졸한 이기심에서 나온 생각에서다.
그야말로 민노씨가 얘기한 대로 국민들이야 맘대로 자를 수 있는 종업원쯤으로 보고 있는 것이
맞다. 촛불집회하는 '노조'들은 죄다 자르던지 사업장 폐쇄하면 되고 "갸네들 말고 사람이 없어?"라고 안일한 생각을 하는 머리로 나라를 이끄니 대체 어디서부터 얽힌 실타래를 잘라야 하는지 조차 모르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믿어보자고 말하는 우매한 국민들이여, 이젠 정신차려야 한다.
한나라당과 2MB를 따로 떼어놓고 생각하는 발상 자체가 모순이며 이제 3개월 밖에 안됐는데 라고 생각하기 전에 3개월만에 이런 일들이 몰아치면 앞으로가 어떨지 도통 상상은 하지 않는 머리의 잠을 깨웠으면 좋겠다.
이들에게 한마디만 덧 붙이자.
예를들어 1명을 죽인 살인자에 대한 국민의 분노는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치솟는다. 혼자 열받아서 중얼 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중범죄다. 그런데 2MB와 같은 경제사범들은 회사가 망하거나 구조조정을 받은 몇천명을 살인한 것과 같다. 가난하고 어렵고 처자식 딸린 가장이 회사에서 잘렸다고 가정하지 않아도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사면순위도 경제사범이 1순위다. 살인자는 웬만해서는 형량이 감해지지도 않는다. 몇 천명을 죽이고 가정을 파탄나게 한 경제사범은 실제로 목숨은 끊어놓지 않았으니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우길 우매한 찌질이들 분명 있을 거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답답하게 돌아가는 것이다.
아무튼 이제 우리가 잊지 말 것은 찌질한 대중은 세뇌시키면 되는 것이고 여러 사업체들이야 돈 쥐어주며 권력을 앞세우면 다 넘어오게 돼 있다는 생각을 하는 정부가 현 정부라는 사실이다.
앞으로도 문제가 산재해 있다. 의료보험 민영화, 수도 민영화, 고속도로 민영화 등등
대통령은 나라 발전을 이끄는 수장이지 국민들을 상대로 딜을 하는 에이전트가 아님을 알았으면 한다. 사실 이런 것을 2MB가 알 필요는 없고 국민들이 알고 판단하면 된다. 뭔가 딜을 할때마다 떡고물이라도 떨어질 줄아는 대머리 국민들이 많아서 문제인 것이다.
헤이~ 맨~ (영어 몰입교육 부산물) 제발 정신 차립시다!
국민들만 깨어나 있으면 나라는 스스로 올바른 길로 가게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