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보신 블로거들이 많을 줄 안다.
신재민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의 '말씀'이 가관도 아니다.
"부정적 여론 확산의 진원지(방송·인터넷)에 대한 각 부처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겠음" 이라고 했단다.
촛불집회로 국민들은 나라를 위하는 일을 하고 있을때 쟤네들은 국민들이 왜 저러데 하고 대책 관리회의를 했다. 거기서 나온 얘기가 바로 "멍청한 대중은 재밌게 꼬드기면 바로 세뇌"되니 부정 여론이 형성되는 방송, 인터넷을 적극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했단다.
휴우~
회의 문건에 수록된 건 유치원에서 보내오는 선생님 쪽지도 아니고 정말 '해외토픽감'이다.
"(대중은) 비판적 사유가 부족해 잘 꾸며서 재미있게 꼬드기면 바로 세뇌 가능."
"몇 가지 비판적 요소를 받아주고 '기술을 걸면' 의외로 쉽게 꼬드길 수 있음."
"그럴듯한 감성적 레토릭(Rhetoric)과 애국적 장엄함을 섞으면 더욱 확실. ex) 붉은 악마."
"조중동에 꿇던 것 30%만 꿇으면 더욱 확실한 공작효과."
"인터넷 게시판은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의 한풀이 공간. 따뜻하고 친절한 응대(필요)."
"비판성의 상당부분이 주류(main stream)에 못 낀 좌절을 포함 엉겨주면 너무 뿌듯해함."
정말 이 나라가 대체 어디로 가려고 저럴까.
나라를 위해 일하는 단체가 맞는지 묻고 싶다. 쪽팔려서 아이들에게 설명을 해줄 수도 없는 일이다. 막가자는 것도 아니고 현실을 인지하지 못하고 아직도 쌍팔년도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게 신기할 정도다.
지금도 누구를 관리하고 관리하면 내가 원하는 세상을 이룰수 있을 것이라고 꿈꾸는 게 만화에 나오는 악당도 아니고... 이 답답한 가슴 어찌하냐 증말!!
아무튼 아래 관련기사 읽고 열 받지 마시길... 당부 드리며...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ArticleID=2008052818533257108&LinkID=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