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블로거들이 기대했고 그만큼 노력했고 그래서 지켜봐왔는데 보여지는 행태를 보니 역시 망조만 들었군요.
다음 '블로거뉴스' 얘깁니다.

모든 인터넷 서비스에 있어서 기본은 피드백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십만명이 이용하는 것을 시뮬레이션 이론으로만 따질 수는 없을터 당연히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인데,
왜 블로거뉴스는 여러번 개편을 하고 오랜 시간이 지나도 나아질 기미보다는 네티즌들의 욕을 먹고 있을까요?

블로거뉴스라면 우리의 답답한 속을 뻥 뚫어주고, 손이 닿지 않는 가려운 곳을 팍팍 긁어주는 그러한 것을 원했는데요.
그들이 보이는 행태가 조중동과 뭐가 다른가요?

아울러 초반엔 블로거뉴스 가입자가 얼마나 늘었는지에 대한 것만 늘여놓고
송고 기사수가 몇개로 늘었는지에 대한 수치 계산만 하더니
결국 모든 계산 끝에 나오는 답은 '잘못된 행태' 군요.

블로거뉴스를 운영하면서 블로거들의 말을 귀 기울이지 않았고
블로거뉴스를 서비스하면서 블로거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블로거뉴스를 개편하면서는 독불장군식 시스템만 적용했습니다.

다음이 회사차원에서 신지식서비스니 뭐니 해서 네이버랑 비교하면서 까지 1위 탈환을 하려고 노력하면 뭐합니까
조직은 공동체여서 톱니바퀴가 맞물려 돌아가듯이 해야 합니다.
제가 누누이 얘기했었지만 언제까지 아마추어리즘으로 버틸 생각이었는지 궁금하군요.

애용하는 곳의 서비스가 엉망이면 잘 될래야 될 수가 없습니다.
혹시 무슨 속사정이 있으신가요?

정말 답답해 적어봅니다. 아쉽기도 하고 안타까워서요.
그런데 혀를 먼저 차게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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